삼림상사, 원목 인테리어를 체험하는 15가지 방법
삼림상사, 원목 인테리어를 체험하는 15가지 방법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11.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재 체험 전시장 오픈”…“언제든지 보러 오세요”
전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삼림상사 김원석 대표 

우드슬랩에서 월넛 등 원목가구, 원목 사우나, 원목 찜질방, 목재 인테리어재 등 나무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삼림상사(대표 김원석)의 신사옥 전시장이 오랜 준비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시스템이다. 앞에서 열거한 품목들이 한두 개 정도 갖춰진 곳은 있지만, 이처럼 나무제품들이 광범위하게 총망라되어 있는 곳은 드물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그만큼 발품을 덜 팔아도 된다.

전시장 전경

1층은 삼림상사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제품인 우드슬랩이 집중 전시되어 있다. 오방골과 마파벌, 가흑단 등 어디서도 쉽게 보기 힘든 수종으로 만든 우드슬랩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통원목으로 제작한 가구는 나무의 결과 느낌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 원목 가구의 꽃으로 불린다. 삼림상사는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이름난 희귀수종을 수입해 우드슬랩으로 제작하고 있다. 

특히 오방골은 물론이고 북미산 월넛, 편백(히노끼), 미얀마 티크, 인도네시아 아마라, 이로코 등 유명한 원목이란 원목은 모두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몇 점 남지 않은 희귀수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초대형 마파벌로 제작한 우드슬랩이 압권이다. 

우드슬랩
다이닝룸

2층은 월넛가구와 소품을 전시하고 작업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침대와 서재가구, 협탁과 같은 원목가구는 물론이고 나무 벽시계, 나무 주방용품, 유리공예 제품 등도 있다. 

월넛가구
유리공예

3층이 하이라이트. 원목가구와 목재 인테리어가 각각의 상황에 맞춰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다. 원목과 가구, 목재가 어떻게 어우러지고 쓰여질 수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표현하고 있다.

열다섯 개의 컨셉룸으로 조성된 3층은 안방과 거실, 아이방, 학생방, 주방, 욕실, 다이닝, 히노끼방 등 실제 거주하는 집안의 구조를 바탕으로 꾸몄다. 원목가구의 매력은 한껏 발산함으로써 전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붙박이장에서 학생의 집중 공부방으로 변신하는 히노끼장처럼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거실 
주방
욕실
드레스룸
아이방
집중 공부방으로 변신하는 붙박이장

각각의 공간마다 삼림상사만의 목재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담아낸 김원석 대표는 “20여 년 가까이 원목 수입과 가공에 전념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공간이다”며 “자연을 품은 원목의 매력이 궁금한 고객들은 언제든지 방문해 달라”고 주문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