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산학교, 산악사고 대응 인명구조 교육
국립등산학교, 산악사고 대응 인명구조 교육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3.11.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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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장비 사용법부터 사고 상황별로 적용 가능한 실전 구조교육까지
국립등산학교는 대구민간산악구조대원을 37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팔공산에서 숲길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국립등산학교는 대구민간산악구조대원을 37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팔공산에서 숲길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등산ㆍ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대구민간산악구조대원을 37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팔공산에서 숲길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박2일 과정으로 험난한 지형에서 구조를 진행하는 구조대원들의 특수 상황을 고려하여 구조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교육은 팔공산 자연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암벽등반 기술 교육, 수직구조, 구조장비 사용법 등 이론강의 및 실전에 적용 가능한 계곡 구조기술 실습을 완료했다.

교육생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실습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교육 내용이 실전에 적용 가능한 부분이 많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국립등산학교는 전국 산악단체 대상 구조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1월과 12월에는 대전, 전북 등에서 교육을 준비 중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산악구조대원 역량 강화를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가 이루어질 수가 있도록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