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지역연계 K-숲관광 프로그램 운영
국립대전숲체원, 지역연계 K-숲관광 프로그램 운영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3.11.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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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산림치유대회’참가 외국인 대상…지역상생 숲관광 10개국에 확산
전통 청사초롱 만들기 장면. 사진제공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전통 청사초롱 만들기 장면. 사진제공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에 참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자원을 연계한 K-숲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K-숲관광 프로그램은 지역상생을 견인하는 산림복지 우수사례 체험을 통해 세계 각국에 한국형 산림복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국, 중국, 폴란드, 인도 등 10개국 산림치유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체험은 △마을 농가 연계 김장김치 만들기 △도라지를 활용한 인후단 만들기 △우리나라 전통 장명루와 청사초롱 만들기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만의 린차오민(Lin Chia Min) 씨는 “국립대전숲체원의 K-숲관광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로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전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대전숲체원 이영록 원장은 “국립대전숲체원의 지역상생 숲관광 사례가 각국의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산림복지 세계화에 도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