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철의 친절한 나무와 나무_데크⑭ - KOE(Koenatepie)
신윤철의 친절한 나무와 나무_데크⑭ - KOE(Koenatepie)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09.2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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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를 칠한 것처럼 고유의 광택이 있는 목재

글 · 사진 (주)나무와나무 신윤철 전무
KOE.
KOE.

국내 데크재 소재는 방부목부터 시작됐지만 환경적인 면과 소비자의 선호도 측면에서 천연목재로 대체되고 있다. 천연데크재는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지역(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입되는 데크재가 많이 사용되었으나, 앞으로는 가격이 높아도 질적인 면에서 월등한 중남미지역(수리남, 브라질, 페루 등) 데크재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중남미 지역에서 수입되는 목재 정보를 먼저 살펴본다. 이번 호에서 소개할 목재는 수리남, 가이아나, 브라질 등 중남미지역에서 생산되는 KOE(Koenatepie)이다. <편집자 주>

개요
주요산지 : 수리남, 가이아나, 브라질 등.
판매상품명 : 코코볼로 혹은 그라나딜로라고도 한다.

특성  
기건비중 : 0.79g/cm3
색상 : 심재는 연한 황색 또는 진한 적색으로 다양하다. 또 흑색 문양의 반점이 있다. 나무결은 치밀하고 고우며, 내구성이 높다. 재중에 있는 유성물질은 왁스를 칠하지 않아도 왁스를 칠한 것처럼 보여 광택이 나며 방수처리가 된 것 같다.

NOTE  
주요규격 : 19×90 / 21×90 / 24×100 / 30×120×1200~4000㎜
비규격 : 원목으로 수입되어서 가능하다.
유럽등급 : 어린이놀이터 사용 가능.
용도 : 칼자루, 악기, 자동차 내부장식재, 보석함, 지팡이, 고급수저, 고급단추 등   /나무신문

신윤철 
1994년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졸업 / 한라그룹 한라자원(주) / 한라자원(주) 파푸아뉴기니 현지법인 남양팀버 / 경원합판 / 2003년~현재 주식회사 나무와나무에 몸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