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2023년도 민간 산양삼 채종포 지정
한국임업진흥원, 2023년도 민간 산양삼 채종포 지정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3.09.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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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산양삼 생산 임가를 채종포로 지정하여 '고품질 산양삼 생산 확대'
진흥원은 18일 2023년도 민간 산양삼 채종포 3개소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사진은 재배지 전경.
진흥원은 18일 2023년도 민간 산양삼 채종포 3개소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사진은 재배지 전경.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8일 2023년도 민간 산양삼 채종포 3개소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진흥원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산양삼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고자 재배기술력을 갖춘 임가를 '민간 산양삼 채종포'로 지정하여 청정한 종자 생산유도 및 생산 이력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양삼 통계조사에 따르면 약 74%의 생산자가 산지에 종자를 파종하여 재배하고 있다. 종자파종은 종묘이식 보다 생산효율이 우수할 수 있으며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산지에서 채종한 종자의 생산량이 부족하여 산양삼 생산기반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지난 8월30일 ‘2023년 민간 산양삼 채종포 운영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3개 지역 14ha를 신규 채종포로 선정하였다. 절차는 서류와 현장심사 후 지정심의를 거쳐 진행되며, 재배경력 5년 이상, 재배면적 5ha이상, 품질검사 합격 이력, 토양·종자 무농약 여부, 종자생산기반 등의 자격요건을 평가했다.

이강오 원장은 “2023년 총 27개소, 76ha로 민간 산양삼 채종포가 확대되었다.”라며, “청정하고 품질이 우수한 산양삼 생산 증대를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