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산림전공 대학생 우드잡 프로그램 수료
임업진흥원, 산림전공 대학생 우드잡 프로그램 수료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3.09.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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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 대응하기 위해 산림분야 인재 양성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9월11일부터 16일까지 산림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 대학생 국내 산림연수 프로그램 우드잡'을 운영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9월11일부터 16일까지 산림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 대학생 국내 산림연수 프로그램 우드잡'을 운영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9월11일부터 16일까지 산림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 대학생 국내 산림연수 프로그램 우드잡'을 운영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40명의 대학생은 6박 7일간 국내 우수 산림경영모델인 윤제림에서 합숙을 하며 현장실습, 교육, 토론 등의 활동을 했다.

실제 산림현장에서 산림조사 실습과 대학에서 다루지 않는 단기소득임산물에 대한 재배ㆍ가공 실습, 산촌지역 마을 현장답사 등의 체험을 통해 산림분야의 다양한 경영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매일 저녁 활동한 프로그램을 되짚어 보고 지식을 공유하는 조별토론시간을 통해 각기 다른 대학교 학생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생들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한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열어 기후변화에 대응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림을 재인식하고, 목재생산에서부터 탄소중립까지의 산림에 대한 비전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오 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산림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이를 전공하는 대학생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한국임업진흥원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