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8월29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농림해양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확산(R&D)사업'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

본 성과공유회는 산림청(청장 남성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공동주최 행사로, 2023 산국산림과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되었다.

농림해양분야를 망라한 치유분야의 연구진이 모여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실용화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본 행사는 △연구데이터 수집 시 개인정보 보안 문제, △치유 용어의 의학적 제시 방법, △치유와 치료 사이의 지표 설정 등 다양한 연구 애로사항 및 사업 발전 방향을 나누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산림청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본 사업의 연구성과를 통해 제2차 산림복지진흥계획 14개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산림치유를 통한 국민건강 예방관리 강화’의 과학기술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들 성과가 국가산림치유 정책과 치유산업화를 통해 국민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국산림과학회 우수영 회장은 “산림과학기술이 과거 산림자원의 보전과 활용 중심에서 치유분야와 같은 인간 중심 연구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며, 산림과학회도 다른 분야와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치유의 임상적 효과 및 프로그램 개발(세션1), △치유와 스마트기술의 융합(세션2)의 주제로 나누어 △구두발표 6건과 △포스터발표 4건 및 △웨어러블 기술 시연이 진행되었다.

한국임업진흥원 전향미 산림R&D지원본부장은 “이제부터 농림해양의 치유연구와 그 성과를 연계ㆍ협업하고 이를 실용화하여 그 혜택이 국민께 전달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