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펫프렌들리 가구 '몽스' 출시…“애쉬 원목”
신세계까사, 펫프렌들리 가구 '몽스' 출시…“애쉬 원목”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09.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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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한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602만 ‘펫팸족’ 겨냥
신세계까사가 반려동물 친화 가구 브랜드 ‘몽스(MONS)’를 론칭하며 8조원에 이르는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가 반려동물 친화 가구 브랜드 ‘몽스(MONS)’를 론칭하며 8조원에 이르는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반려동물 친화 가구 브랜드 몽스(MONS)’를 론칭하며 8조원에 이르는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최고의 생활 환경을 제공하려는 '펫팸족(Pet+Family)'이 증가하면서 펫테리어(Pet+Interior)’ 분야에서도 소재 및 디자인의 고급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신세계까사는 스크래치에 강한 기능성 패브릭, 견고한 원목 등 엄선한 소재와 신세계까사만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펫 가구를 선보여 602만 반려가구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농림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에 따르면 2022년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602, 시장 규모는 8조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몽스는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의 습성과 생활패턴을 고려한 세심한 기능 설계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공간의 심미성까지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몽스시리즈는 소파, 캣가구 5, 펫쿠션 등 반려동물과 함께 또는 따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먼저 출시한 몽스 소파는 간결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한 모던한 디자인의 모듈형 소파로, 디자인 설계부터 소재까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이는 낮게, 등받이와 팔걸이는 넓게 디자인해 반려동물이 소파 위를 돌아다니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앉아있기에 넉넉하다.

소재 역시 발수, 방오, 향균, 소취력이 강한 유럽 SIC의 기능성 패브릭을 사용해 오염이나 얼룩을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직조감이 촘촘하고 스크래치에 강한 스낵성 4급으로 반려동물의 발톱이 걸려 반려동물이 다치거나 소파가 손상될 위험이 적다. 스낵성이란 스크래치에 강한 정도를 말한다.

특히 반려동물이 소파에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펫스텝퍼(계단처럼 생긴 반려동물 가구)’코너형’, ‘오픈카우치’, ‘암리스’ 4종의 모듈로 구성돼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의 규모·형태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고 배치할 수 있다

9월에는 반려묘를 위한 캣가구 5도 출시해 펫가구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대한다. 높은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고양이의 습성을 고려한 캣타워’ 2, 수직 이동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안전하게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클라이머’, 한 켠에 반려묘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사람이 사용하는 동안 고양이도 곁에 있을 수 있는 티테이블사이드테이블을 선보인다.

캣가구는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사용하는 애쉬(물푸레나무) 원목을 사용했다. 단단한 성질과 아름다운 결이 특징이다. 반려묘가 머무는 부분에는 잘 마모되지 않는 사이잘삼 원단을 적용해 고양이가 마음껏 긁어도 쉽게 닳지 않는다. 또 발수, 방오 기능이 우수해 관리가 용이하다. 사이잘삼 원단은 선인장의 한 종류인 용설란에서 추출한 천연 섬유로 만든다.

펫쿠션9월 만나 볼 수 있다. 초극세사 신소재인 마이크로 화이버 충진재를 사용해 반려동물에게 푹신하고 안락한 수면 및 휴식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 공간을 꾸밀 때 편안함과 심미적 부분을 함께 고려하는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구 몽스를 기획했다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자인과 품질을 바탕으로 펫테리어 시장 리딩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