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래미안원베일리’ 특수로 매출 “껑충”
신세계까사, ‘래미안원베일리’ 특수로 매출 “껑충”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08.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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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3개점 전월대비 37% 증가…하반기에도 대규모 단지 입주 예정
‘래미안원베일리’ 입주를 앞두고 신세계까사의 까사미아 신세계강남점,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7월 매출이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사진은 까사미아 신세계강남점에서 운영 중인 ‘마테라소 & 신혼가구’ 팝업에서 가구를 살펴보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 사진제공 = 신세계까사.
‘래미안원베일리’ 입주를 앞두고 신세계까사의 까사미아 신세계강남점,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7월 매출이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사진은 까사미아 신세계강남점에서 운영 중인 ‘마테라소 & 신혼가구’ 팝업에서 가구를 살펴보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 사진제공 = 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는 서울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입주를 앞둔 7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 강남구 일대 까사미아 매장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최근 밝혔다. 8월 약 3000세대 규모에 달하는 입주 예정자들의 가구 구매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라는 풀이다.

신세계까사는 5월말부터 까사미아 신세계강남점, 압구정점, 서래마을점에서 ‘래미안원베일리’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에 입주 전 본격적으로 가구 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진 7월, 위의 3개 지점 매출액은 전월 대비 37% 가량 크게 신장했다. 신세계까사만의 프리미엄 가구 디자인과 더불어 매장 내 전시된 다양한 공간별 신(SCENE) 구성이 유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중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CAMPO)’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캄포는 작년 한 해에만 10만 세트 이상 판매된 소파 시리즈로, 구름 같은 착석감과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모던한 디자인,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모듈 기능으로 2019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도 약 두 달 만에 3개 점포에서 약 1000세트 가량 판매되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마테라소(MATERASSO)’의 매트리스, ‘뉴뮤제오(NEWMUSEO)’ 붙박이장도 많이 팔렸다. 마테라소 매트리스는 신세계까사가 독자 개발한 ‘C-포켓스프링 시스템’과 인체 굴곡과 하중에 따라 스프링 경도를 달리한 ‘5가지 존’으로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부드러운 탄성으로 신체를 섬세하게 받쳐준다. 디자인과 기능, 내장재, 경도 등을 기준으로 라인업을 다양화해 수면 습관에 딱 맞는 매트리스를 고를 수 있다. 

뉴뮤제오 시리즈는 10가지 도어 디자인과 75종의 모듈을 적용할 수 있는 모듈형 붙박이장이다. 문짝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본장·쪽장·조명장 등 다양한 모듈과 여닫이·슬라이딩·폴딩 등 여닫는 방식 등을 선택해 생활패턴과 주거 환경에 따라 드레스룸을 꾸밀 수 있다. 특히 폴딩형 도어의 경우, 국내 업계 최초로 옷장에 도입된 옵션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래미안원베일리 외에도 전국 주요 지역에 10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대거 예정돼 있어 가구업계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하반기 청담, 신반포, 방배, 문정, 잠실 등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입주 수요로 계속해서 매출이 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세계까사는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과 함께 까사미아만의 디자인 정체성이 담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신으로 해당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