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철의 친절한 나무와 나무_데크⑪ 코피(Kopi)
신윤철의 친절한 나무와 나무_데크⑪ 코피(Kopi)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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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고지름이 80~120cm에 달하는 대경목

글 · 사진 (주)나무와나무 신윤철 전무
고피 데크재. 
고피 데크재. 

국내 데크재 소재는 방부목부터 시작됐지만 환경적인 면과 소비자의 선호도 측면에서 천연목재로 대체돼고 있다. 천연데크재는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지역(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입되는 데크재가 많이 사용되었으나, 앞으로는 가격이 높아도 질적인 면에서 월등한 중남미지역(수리남, 브라질, 페루 등) 데크재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중남미 지역에서 수입되는 목재 정보를 먼저 살펴본다. 이번 호에서 소개할 목재는 수리남,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지역에서 생산되는 코피(Kopi)이다. <편집자 주>

개요
주요산지 : 수리남, 가이아나, 브라질 등.
수리남에서는 상업용재로 많은 물량이 취급된다.

특성  
기건비중 : 0.75~0.95g/3㎤
색상 : 수고 40m, 흉고지름 80~120cm에 달하는 대경목으로 변재는 적황색으로 적갈색 또는 붉은 벽돌색의 심재와 다소 구분된다. 생재 때에는 비위에 거슬리는 냄새가 나지만 건조되면 없어진다. 수축율은 적은 편이며 강도가 높아서 내구성이 높다.

코피 원목 .
코피 원목 .

NOTE  
주요규격 : 19×90 / 21×90 / 24×100 / 30×120×1200~4000㎜
비규격 : 원목으로 수입되므로 가능하다.
유럽등급 :  어린이놀이터에 사용 가능하다.
용도 : 중구조재용재, 건물의 기초공사재, 마루바닥재, 기둥 등   /나무신문

신윤철 
1994년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졸업 / 한라그룹 한라자원(주) / 한라자원(주) 파푸아뉴기니 현지법인 남양팀버 / 경원합판 / 2003년~현재 주식회사 나무와나무에 몸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