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대표 안정호)가 ESG 채널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강연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범죄심리학자로 잘 알려진 박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서 범죄심리와 관련된 자문을 맡고 있다.
‘청담 핫플’로 유명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서 촬영한 이번 강연에서 박 교수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위험한 속성’ 또는 ‘어둠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1편 영상에서 박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조심해야 할 위험한 사람들’을 주제로 주변에서 마주칠 수 있는 위험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다방면으로 분석했다.
그는 “신체적인 공격성보다 오히려 괴로울 수 있는 것이 ‘수동공격성’이 높은 사람들이다”며 “주변에 있는 사람 중 높은 수동공격성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행동에 일관성이 있는지, 또 그 행동에 특정성이 있는지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편에서는 ‘’나’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본인만의 이득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대처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깊이 있는 견해를 전했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들의 수법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의심하도록 만들고, 무력감을 느끼게 하며 상대를 고립시키는 것이다“며 “가스라이팅을 당하기 쉬운 사람들은 대부분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참는데, 이는 상대에게 오히려 ‘취약한 상대’로 비치기 때문에 상대방이 하는 말에 대해 ‘그렇지 않습니다’라 말하거나 상대의 제안을 거절하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