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도숲체원-국립특수교육원, 특수교육에 산림교육을 더하다
국립청도숲체원-국립특수교육원, 특수교육에 산림교육을 더하다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3.07.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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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원 산림교육연수 '숲 안에 교실' 운영
특수교원 대상 숲노리자연노리 프로그램 진행사진. 제공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특수교원 대상 숲노리자연노리 프로그램 진행사진. 제공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 국립청도숲체원은 국립특수교육원 협력사업 특수교원 대상 산림교육연수 ‘숲 안에 교실’을 7월24일에서 8월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연수 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운영되며 전국의 특수교원(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과정의 주요 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및 프로그램 개발 실무 △장애 학생 대상 산림교육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작년부터 운영된 본 연수 과정은 전국 특수교원의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청도(경상권)ㆍ나주(전라권)ㆍ춘천(강원권) 권역의 숲체원에서 공동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된 특수교사인 김씨는 “권역별 공동운영으로 연수 장소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져 권역별 특수교사들의 연수 참여가 수월해졌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아동의 산림교육 효과성과 다양한 교육 방법 등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적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용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앞으로 특수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장애아동과 특수분야 종사자를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의 제공 영역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