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루시모자원 '토닥林'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국립대전숲체원, 루시모자원 '토닥林'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3.07.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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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 이혼, 미혼모 등 한부모 모자(母子) 32명 대상
국대전숲체원은 오는 8일 루시모자원에 입소한 사별 이혼 미혼모 등 한부모 모자(母子) 32명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선물한다.
국대전숲체원은 오는 8일 루시모자원에 입소한 사별 이혼 미혼모 등 한부모 모자(母子) 32명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선물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대전숲체원은 오는 8일 루시모자원에 입소한 사별, 이혼, 미혼모 등 한부모 모자(母子) 32명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선물한다.

1954년 설립된 루시모자원은 6.25 전쟁 속에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 선교사 부부가 기증한 주택에서 출발했다. 전쟁은 끝났지만 어쩔 수 없이 홀로 육아하는 엄마에게 일상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토닥林' 프로그램은 엄마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는 숲에서의 활동을 통해 자연 감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모자가 함께하는 미니 칼림바 만들기 및 연주 등은 가족 유대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대전숲체원 이영록 원장은 “저출산, 영아 유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홀로 육아하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루시모자원을 시작으로 국립대전숲체원도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