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고산지역 취약 생태계 보호 위해 전문가 워크숍
국립산림과학원, 고산지역 취약 생태계 보호 위해 전문가 워크숍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3.07.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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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협의체' 연구 협력 활성화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4일,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협의체'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4일,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협의체'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일,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협의체'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관리와 관련한 연구 협력을 위해 2018년에 구성된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협의체'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등 6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워크숍은 첫날에는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6개 기관이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이튿날은 국립산림과학원이 화악산 분비나무림 일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천연갱신 증진 실연연구지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 내 보전을 위한 연구진의 역할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우리나라 고산지역은 기후변화에 대한 반응이 민감하게 나타나는 생태계인 만큼 국내의 많은 연구진이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기관별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과 문제 해결의 접근방식이 다채로운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협의체가 기관 간 협력 지점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고산지역 취약 생태계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