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숲체원, ‘산, 촌캉스’ 숲관광 성공리 마쳐
나주숲체원, ‘산, 촌캉스’ 숲관광 성공리 마쳐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3.06.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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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촌자원을 활용한 이색 캠프 운영
숲관광 캠프 중 제다·다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나주숲체원은 지역자원과 산림문화자산을 활용한 숲관광 캠프인 '산, 촌캉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은 숲관광 캠프 중 제다ㆍ다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나주숲체원은 지역자원과 산림문화자산을 활용한 숲관광 캠프인 '산, 촌캉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숲관광은 나주시 내 유일하게 산촌으로 지정된 다도면 산촌관광지 홍보의 일환으로 지역 특수학교인 나주이화학교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주요 내용은 △산림문화자산인 불회사 비자림의 차나무를 활용한 제다·다도체험 △지역 전통 양조장 다도참주가의 비법을 살린 수제 막걸리 만들기 체험 △편백나무를 활용한 팔찌 만들기이다.

이번 캠프 참가자는 “나주의 산촌이라는 곳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는데 오감만족 체험으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숲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인욱 원장은 “이번 숲관광을 통해 나주 산촌의 매력을 알아 가셨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협업하여 동반성장할 수 있는 숲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