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산지연구 발전 방향 심포지엄' 개최
국립산림과학원, '산지연구 발전 방향 심포지엄' 개최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3.06.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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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산지 이용을 위한 미래 산지 연구 방향 논의
산지포럼_개회사를 발표하는 국립산림과학원장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지관리 제도 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16일,  '산지연구 발전 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은 개회사를 발표하는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지관리 제도 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16일, 서울 중구 바비엥II 교육센터에서 '산지연구 발전 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산림과학원과 국토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산지보전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산지 연구 포럼' 발족 1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었으며, 포럼은 산지 정책 제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산지정책의 과거와 현재(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손학기 산림경제연구실장) △산지정책 수요와 미래 산지연구 방향(한국산지보전협회 송정은 산지연구센터장) △통합적 산지관리를 위한 현황 및 과제(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과 곽두안 박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발표 후에는 토론자로 초청된 산림청 산지정책과 도재영 과장을 비롯한 5명의 전문가들은 임업 활성화와 산지의 효율적 보전ㆍ이용을 위한 현행 제도 및 정책 개선과 향후 연구 방안 등에 관한 토론을 이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산지정책 연구의 과거를 돌아보고 국토 관점에서의 산지 역할과 산지정책 연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이정표를 세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총평하며, “앞으로 시간ㆍ공간ㆍ제도를 통합할 수 있는 산지 관리 연구를 수행하여 국민 삶의 질과 국민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