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만빌딩솔루션의 세 번째 선물, 폴리우레아 코팅 바닥재
헌츠만빌딩솔루션의 세 번째 선물, 폴리우레아 코팅 바닥재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06.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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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헌츠만빌딩솔루션 트래비스 맥컬럼(Travis McCallum) 아시아 총괄
트래비스 맥컬럼(Travis McCallum) 헌츠만빌딩솔루션 아시아 총괄.
트래비스 맥컬럼(Travis McCallum) 헌츠만빌딩솔루션 아시아 총괄.

트래비스 맥컬럼(Travis McCallum) 헌츠만빌딩솔루션 아시아 총괄이 한국을 방문했다. MBC 건축박람회에 참가 중인 헌츠만빌딩솔루션코리아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방한에서 그는 아이씬 연질폼과 라폴라 HFO 경질폼이 거둔 공전의 히트를 이을 폴리우레아 코팅 바닥재의 한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장에서 그를 만나보았다. <편집자 주>
 

한국에서의 일정에 대해서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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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MBC건축박람회 일정에 맞추어서 방문했다. 방문 일정 또한 11일부터 전시회의 헌츠만빌딩솔루션코리아 부스를 지키고 있다. 전시회가 끝나는 대로 중국 선양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선양에는 우리 공장도 있고 마침 ‘제로에너지빌딩’과 관련한 전시회도 열린다. 이 전시회도 참관할 생각이다.

전시회에서는 무슨 일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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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헌츠만빌딩솔루션코리아를 지원한다. 또 전시회에 나온 더존하우징이나 우드선 등 우리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회사들의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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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에 폴리우레아를 도입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우리는 한국시장에 첫 번째 제품으로 아이씬 연질폼을 성공적으로 진출시킨데 이어서 두 번째 제품으로 라폴라 HFO 경질폼 역시 성공적인 정착을 이뤄냈다. 이를 이을 세 번째 제품이 바로 폴리우레아 코팅 바닥재다. 

전시회 이후의 폴리우레아 바닥재의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을 말해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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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우레아는 적용분야가 매우 광범위하다. 크게 분류한다고 해도 14가지 분야가 된다. 예를 들면 주자창에서부터 옥상, 화학물질로 인한 오염이 우려되는 곳에 사용하는 제품이나 폭발방지에도 폴리우레아가 사용된다. 다른 분류로는 식용에 사용하는 곳과 비식용에 사용하는 것 등으로도 나뉠 수 있다. 방탄에 사용되는 제품도 있다.

아울러, 보기에는 다 비슷해 보이지만 폴리우레아 종류에 따라서 시공 후 30초면 사람들의 보행이 가능한 것도 있고, 반대로 하루 이상 시간을 주어야 하는 것도 있다. 또 같은 콘크리트 위에 시공한다고 해도, 콘크리트 표면이 매끈한 곳과 공극이 많고 울퉁불퉁한 곳에 적용하는 폴리우레아가 다르다. 한국 건축물의 콘크리트 바닥은 후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영하 20도에서 영상 40도의 환경별로 시공하는 제품이 다 다르다.

이번 방문은 이처럼 한국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하기 위한 기초작업이라고 보면 된다. 앞으로도 몇 차례 계속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시장 용으로 몇 가지 정도의 제품을 선별할 예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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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서는 최대 6가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4~6종이면 웬만한 환경은 거의 커버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으리라 자부한다.

최적화라고 하면 가격적인 측면도 고려된 것인가. 한국 소비자들은 싸고 좋은 것을 좋아한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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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적인 측면이라면 이미 폴리우레아 코팅제의 진가가 입증된 상태다. 예를 들어 파이프의 부식 방지를 위해 페인트와 폴리우레아를 각각 도포했다고 가정했을 때, 폴리우레아의 수명이 페인트보다 최소 10배 이상이라고 본다. 또 작업성도 월등히 뛰어나다. 그리고 폴리우레아는 솔벤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VOC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도 갖추고 있다. 

이미 몇몇 폴리우레아 제품들이 한국시장에 진출해 있다. 이들과의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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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우레아는 우리 헌츠만이 지난 1980년대에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또 우리는 폴리우레아를 만들기 위한 원자재를 지접 생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폴리우레아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가격 경쟁력에서도 최상위 그룹에 속해 있다고 자부한다. 이제 곧 헌츠만빌딩솔루선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