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철의 친절한 나무와 나무 이야기_데크 ⑥ -자토바(Jatoba)
신윤철의 친절한 나무와 나무 이야기_데크 ⑥ -자토바(Jatoba)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05.1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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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을 품은 보석 같은 나무, 자토바

글 · 사진 (주)나무와나무 신윤철 전무
자토바 시공현장.

국내 데크재 소재는 방부목부터 시작됐지만 환경적인 면과 소비자의 선호도 측면에서 천연목재로 대체돼고 있다. 천연데크재는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지역(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입되는 데크재가 많이 사용되었으나, 앞으로는 가격이 높아도 질적인 면에서 월등한 중남미지역(수리남, 브라질, 페루 등) 데크재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중남미 지역에서 수입되는 목재 정보를 먼저 살펴본다. 이번 호에서 소개할 목재는 ‘보석 같은 나무’ 자토바(Jatoba)다. <편집자 주>

주요산지 : 쿠바, 멕시코, 브라질, 가이아나 등
개요 : 수지를 얻는 데에 상업적 가치가 있는 이 나무에서는 화석이 발견되기도 하는데, 그 화석을 갈아서 만든 것이 호박이라는 보석이다. 즉 보석 같은 나무다.
판매상품명 : Locust.
국내 주요 시공현장 : 부산역광장 등.

자토바 데크재.
자토바 데크재.

특성  
기건비중 : 0.7~0.9g/㎤
색상 : 수고 20m, 흉고지름 120㎝에 달하는 상록활엽교목다. 수피는 회색 또는 갈색이다. 
심재는 암갈색 또는 적색 끼가 감도는 갈색이다. 내구성이 있고, 균이나 충해에 대한 저항성이 있다. 무겁고 단단한 나무이다. 비가 많이 오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생장한다.

NOTE  
주요규격 : 19×90 / 21×90 / 24×100 / 30×120×1200~4000㎜.
비규격 : 원목으로 수입되어서 가능하다.
유럽등급 : 어린이놀이터 사용 가능하다.
용도 : 각종 목공품, 고급가구, 장롱재, 구조용재, 선박의 내부공작용재 등.  /나무신문

 

신윤철
신윤철

신윤철
1994년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졸업 / 한라그룹 한라자원(주) / 한라자원(주) 파푸아뉴기니 현지법인 남양팀버 / 경원합판 / 2003년~현재 주식회사 나무와나무에 몸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