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철의 친절한 나무와 나무 이야기_데크 ④ / 진저우드(Djindjaudu)
신윤철의 친절한 나무와 나무 이야기_데크 ④ / 진저우드(Djindjaudu)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04.2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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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페와 유사한 목재

글 · 사진 (주)나무와나무 신윤철 전무
진저우드 시공현장.
진저우드 시공현장.

국내 데크재 소재는 방부목부터 시작됐지만 환경적인 면과 소비자의 선호도 측면에서 천연목재로 대체돼고 있다. 천연데크재는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지역(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입되는 데크재가 많이 사용되었으나, 앞으로는 가격이 높아도 질적인 면에서 월등한 중남미지역(수리남, 브라질, 페루 등) 데크재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중남미 지역에서 수입되는 목재 정보를 먼저 살펴본다. 이번 호의 주인공은 ‘이페의 사촌’이라고 불리는 진저우드(Djindjaudu)다. <편집자 주>

진저우드 적용예.
진저우드 적용예.

주요산지 : 수리남, 가이아나, 브라질 등이다.
개요 : ‘이페 사촌’으로 불릴 만큼 이페와 비슷하다.

진저우드 데크재.
진저우드 데크재.

주요특성  
기건비중 : 0.75g/㎤
색상 : 심재는 처음 자를 때 황갈색을 띠며 노출되면 일반적으로 회색 또는 올리브색을 띠다가 노란색에서 황금빛 갈색으로 변한다. 변재는 밝은 황갈색이다. 약간 거칠고 광택이 높고 희미한 매운 냄새가 난다. 흰개미에 대한 저항성이 높다. 

NOTE  
주요규격 : 19×90 / 21×90 / 24×100 / 30×120×1200~4000㎜
비규격 : 가능하다. (원목이 수입되고 있다.)
어린이놀이터 : 사용 가능(유럽등급)
용도 : 외부 및 내부 바닥, 가구, 보트 데크, 널빤지 및 골조, 장식용 베니어 및 터너리 등 다양하다.   /나무신문

신윤철
1994년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졸업 / 한라그룹 한라자원(주) / 한라자원(주) 파푸아뉴기니 현지법인 남양팀버 / 경원합판 / 2003년~현재 주식회사 나무와나무에 몸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