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 참여 19개 업체 참여…직접생산확인 준수 철저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진)은 10일 조달에 참여하는 플로어링보드 19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직접생산확인 관련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플로어링보드 일부 업체에서 공공기관의 장과 납품계약 체결 후 직접생산확인 위반(하청, 완제품에 대한 타사상표 부착 /대기업, 해외수입 완제품) / 원산지 및 수종·규격 허위표기)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업계의 반성과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설명이다.
참석한 플로어링보드 업체 모두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향후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진 이사장은 “중소기업자간경쟁제품은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인데 그 제도를 위반함으로써 목재시장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어 목재업계가 살기위해서는 그런 행위는 없어져야 한다”며 “향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은 직접생산확인 위반업체에 대한 민원을 접수하여 관련 기관에 통보해 조사를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더 나아가 품질 좋은 플로어링보드를 제대로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합에서 할 수 있는 제도 보완과 방법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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