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이 시대에 최적화된 단열재, 아이씬·라폴라 단열재”
인터뷰 | “이 시대에 최적화된 단열재, 아이씬·라폴라 단열재”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03.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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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브랜드페어에서 만났습니다
헌츠만빌딩솔루션 트래비스 맥컬럼(Travis McCallum) 아시아 총괄(사진 우측)과 크리스토퍼 트루델(Christopher Trudel) 아시아 총괄매니저.
헌츠만빌딩솔루션 트래비스 맥컬럼(Travis McCallum) 아시아 총괄(사진 우측)과 크리스토퍼 트루델(Christopher Trudel) 아시아 총괄매니저.

‘단열재의 혁명, 아이씬·라폴라 단열재’ 헌츠만빌딩솔루션 트래비스 맥컬럼(Travis McCallum) 아시아 총괄과 크리스토퍼 트루델(Christopher Trudel) 아시아 총괄매니저를 전시회가 한창인 서울 코엑스에서 만났다. <편집자 주>

방문 목적을 말해 달라.
건축전시회에 헌츠만빌딩솔루션코리아(린인터내셔널)와 함께 아이씬과 라폴라 스프레이폼 단열재를 프로모션하기 위해서 왔다. 한국 단열재 시장은 아주 큰데, 아쉽게도 아이씬·라폴라 단열재의 점유율은 아직 만족할 수준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스프레이폼 단열재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도 부족하다는 말인가.
한국 시장에서의 아이씬 라폴라 단열재의 위상은 당연히 알고 있다. 하지만 북미나 유럽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때문에 한국 시장은 우리에게 아직 완전하게 열린 시장이 아니다.

한국시장의 잠재력을 크게 보는 이유는.
한국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획기적인 수준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을 중간 목표지점으로 삼는 로드맵도 갖고 있다. 그런데 탄소배출의 주범이 건축물 냉난방에 들어가는 에너지다. 그 비중이 40%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다. 이것이 우리가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다.

한국에서는 스프레이폼 단열재가 주로 주택에 쓰이고 있다."
일반 개인들도 마찬가지다. 최근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전기와 냉난방에 들어가는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단열재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북미나 유럽에서처럼 한국시장에서도 단독주택을 넘어 대형 건물들에 이르기까지 아이씬 라폴라 단열재가 폭넓게 사용될 것이다.

이제 한국 단열재 시장에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는 말인데, 그래서 노는 어떻게 저을 것인가.
헌츠만은 단열재 뿐 아니라 다양한 빌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은 주로 북미나 유럽에 집중되어 있는데, 앞으로 이것을 한국 시장에도 풀어놓을 생각이다.

풀어놓을 보따리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아직 확정된 아이템은 아니지만, 우선 고려되고 있는 품목들이 있다. 더 구체적으로는 방염재와 지붕 방수재, 지하주차장 코팅재, 천정 방수 흡음 단열재, 콘크리트 보수 보강재 등이다. 방염재는 이미 평택 미군기지에 적용된 바 있다. 우리는 1970년 시작된 역사를 바탕으로 수많은 빌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시장 소비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유럽에서는 연간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실한 단열 때문에 갖가지 질병을 얻어서 죽는다는 통계가 있다. 편안한 주택을 유지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좋은 단열재를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100% 물을 촉매제로 사용하고 쓰며 쓸수록 환경을 지키는 아이씬·라폴라 단열재는 이러한 시대에 최적화된 단열재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리고 싶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