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움건설, 일본 츄코쿠목재 방문
한다움건설, 일본 츄코쿠목재 방문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03.09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품질 중목구조 건축 대중화 이끌어 나갈 방안 논의
한다움건설과 영림목재 관계자들이 최근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의 대표적 목재기업 중 하나인 츄고쿠목재를 견학했다.
한다움건설과 영림목재 관계자들이 최근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의 대표적 목재기업 중 하나인 츄고쿠목재를 견학했다.

중목구조 전문시공사 한다움건설(대표 공강민)이 지난 2월 3박4일 일정으로 영림목재(대표 이경호)와 공동으로 일본 츄고쿠목재(中國木材)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한다움에 따르면 히로시마에 본사를 둔 츄고쿠목재는 제제, 건조, 집성, 프리컷 가공을 비롯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운용 등 산림자원 활용과 환경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목재기업 중 하나다. 연매출액은 1918억엔(약 1조9000억원) 규모다.

이번 견학은 츄코쿠목재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건조, 집성에 대한 견문을 확장하고 국내 중목구조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본사 7공장과 바이오매스 발전소, 고하라 공장 견학을 비롯해 츄코쿠목재 호리카와 토모코 회장 면담까지 진행됐다.

한다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자재 가격 인상 및 수급 불안정, 경기 침체 등 여러 요인들이 겹치며 국내 건설경기는 말 그대로 침체된 분위기였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프리컷 가공을 통한 중목구조 주택을 짓고자 하는 수요가 끊임없이 늘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츄고쿠목재와의 만남을 통해 고물가로 인한 소비가 위축된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건축비와 고품질의 중목구조 건축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