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새물결…전국동시조합장선거 완료
산림조합 새물결…전국동시조합장선거 완료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03.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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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젊은 조합장과 여성 조합장 등극…투표율 66.2%

전국 동시 산림조합장 선거가 마무리되었다.

9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에 따르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142개 산림조합장이 선출되었다. 이번 선거는 평균 2.5대 1의 후보자 경쟁률을 보였으며, 총 선거인수 25만4051명 중 16만8068명이 투표해 66.2%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선거 결과 당선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60대로 62%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50대가 26%, 70대 이상이 11%, 40대는 1%로 집계됐다. 이중에서도 진주시 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된 정덕교 씨는 1981년생으로 만 41세로 올해 가장 젊은 산림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여성 조합장으로는 이현희 평택시 산림조합장(재선), 추양악 거제시 산림조합장(초선)이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을 진행한 50개소를 제외하고 92개소에서 선거가 이루어졌다. 신임 조합장은 오는 21일부터 2027년 3월 20일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창호 회장은 "정당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산림조합장 분들과 새로운 마음으로 임업인 권익향상과 산림 발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