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인터줌 2023’ 5월9일 개막
독일 쾰른 ‘인터줌 2023’ 5월9일 개막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02.2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인메쎄, 60개국 1400개 가구·인테리어 기자재 업체 참여

세계적인 가구·인테리어 기자재 전시회 ‘interzum(인터줌) 2023’이 4년 만에 5월9일부터 4일간 쾰른 전시장에 복귀한다. 인터줌은 2021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됐다.

인터줌 2023에는 60개국 1400개 사가 참가하며, 전세계 리딩 기업에서부터 스타트업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9년의 80%에 달하는 수준이다.

가구․인테리어 하드웨어 및 부품의 헤티히(Hettich), 헤펠레(Häfele), 블룸(Blum), 바우스사겔(Vauth-Sagel)에서부터 바닥재의 샤트데코(Schattdecor), 임프레스(Impress), Egger, 핀사(Finsa)와 텍스타일 자재와 기계 분야의 Leggett & Platt, Global Systems Group, Atlanta Attachment, Dürkopp Adler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기자재 분야의 신제품과 기술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5개사가 참가한다. 현대 L&C, LX 하우시스, KCC글라스, 한국가스스프링, 세원정공, 포레스코, 윈텍스 등이다.

인터줌 전시홀은 크게 3개의 전시분야로 나뉜다. Materials & Nature(머티리얼스&네이처)는 목재, 플라스틱, 광물 등 자재, 마루, 바닥재, 장식표면, 엠보싱 실린더, 프레스 플래이트 등이 해당된다.

Function & Components(펑션&컴포넌츠)에서는 조명시스템, 캐비닛용 반제품, 주방, 모듈식 가구 부속품, 잠금장치, 내장부품 등이 전시된다.

Textile & Machinery(텍스타일&머시너리)는 실내장식 및 침구용 가공기계, 침구류 액세서리, 커버패브릭, 가죽 등이 주요 품목이다.

올해의 키워드는 ‘신생태주의(Neo-ecology)’다. ‘Shaping the change’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의식있는 생활공간을 만드는 것이 주요 과제다. 인터줌은 자원절약, 스마트재료, 재생가능에너지,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등 현재와 미래의 디자인 질문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다.

아울러 인터줌2023은 바닥재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지속가능성, 재활용, 그리고 건강한 리빙에 초점을 맞춘 마루, 원목, 코르크 바닥재, 탄성바닥재, LVT 또는 디자인 바닥재 및 라미네이트 부문의 신제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인터줌은 가구·인테리어업계 종사자, 오피니언리더 및 트렌드세터라면 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전시회이다.

입장권은 interzum 공식홈페이지에서구매가능하다. 모바일 QR 코드로 제공되는 전시회 입장권은 interzum App에 업로드되며, 입장객에게는 전시기간 이용 가능한 무료 대중교통증이 함께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줌 주최사 쾰른메쎄의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 문의하면 된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