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럽은 2030년에 탄소배출량을 55% 삭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 ‘Fit For 55’, 그 일환으로 ‘EU산림전략2030’을 책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 전략은 산림의 양과 질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산림의 보호, 산림의 회복, 산림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 지속가능한 산림바이오에코노미 추진

-목재제품의 장수명 이용촉진

-목질바이오매스에너지이용의 촉진

-Ecotourism의 이용개발

-인재개발

나. 산림보호, 회복, 확대

-천연림, 천연림의 보호

-산림경영의 강화

-조림 추진

-산림소유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다. 산림의 모니터링, 보고, data 수집

-산림감시, 보고, 자료수집에 관한 법정비

라. 기타

-연구, 이노베이션의 강화 등 이다

중국

경제성장에 따라 주택개발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변국가 및 일본에서의 목재수입액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신규착공면적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높이 250미터 이상의 건축물 신규건설을 제한하고, 500미터 이상의 건축물의 신규건설을 금지하는 방침을 세웠다.

따라서 향후, 중국에서의 시장확대는 크게 기대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에서의 목재수입량도 감소하고 있다

미국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원격(재택) 근무로 인해 주택론금리의 저금리화 영향으로 신축주택착공건수가 급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북미에서 수출되었던 목재를 자국에서 사용되는 움직임이 활발해 2020년 하순부터 세계가격이 급등하게 되었다. 따라서 북미에서의 목재확보는 쉽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5월 이후 재택근무 등이 증가에 따라 주택착공수가 급증하고, 2021년에는 북미의 제재목 가격이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해상 운송운임은 2020년말부터 급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에 목재 수요가 증가했고, 코로나사태 상황에서 해상운송의 혼란 등에 의해 한국, 일본 등의 제재목 수입물량은 2021년 전반기까지 감소됐지만 그 이후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일본

일본 자국 산림내에는 풍부한 원목이 축적돼 있지만 해외 목재에 상당량 의존하고 있는 국가다.

코로나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목재수요는 증가했지만 노동력의 감소, 물류의 정체로 수입물량 부족 및 건축업계에 목재공급량이 부족해 가격이 급등하고, 공기가 연장되는 등 ‘WoodShock’라고 표현하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다시 목재부족현상이 재현되고 있으며 이러한 외적 환경적 요인이 일본내 자급률 향상의 기회가 되고 있다.

편백, 삼나무 등과 목재제품(집성재, 제재목, 합판 외)의 가격지수는 2022년 초부터 급등 추세에 있다.

일본의 목재수입국 비중은 미국(57.3%), 캐나다(28.4%), N.Z(11.5%), 러시아(1.74%), 독일(0.4%), PNG(0.4%), 말레이시아(0.3%), 대만(0.1%) 등의 순이다.

주택수요의 회복과 더불어 수입목재의 대체재로서 일본 국내산목재의 수요가 증가되고, 2021년 3월의 제재목 출하량은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고 급증하는 수요에 충분하게 공급되지는 않고, 가격이 상승한 추세다.

목재이용량 증대

-건축물의 목조화

건축물의 구조체에 목재를 사용하도록 하며, 주택과 소규모시설만이 아니고 대규모 시설에도 목조 건축으로 시공수를 증가시킨다.

-내장의 목질화

목질 내장재의 기술혁신에 의해서 준불연과 난연지정을 받은 인증재료의 공급량이 증가되도록 해 다양한 건축물의 내장재료가 목질재료로 사용하도록 한다.

주거환경 등, 내장재에 목질재료를 사용해 건강면이나 정신면에서 그 장점이 입증된 자료를 홍보 교육을 통해 그 매력이 재인식되도록 한다.

목재 유통량 및 가격 영향

최근 목재수출국의 대내외 환경에 의한 목재가격에 영향은 여러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건설 증가로 인한 목재 수입량 증가, 미국의 주택건설수가 급증하여 북미산 목재 수요 급증, 코로나 여파로 항만처리능력저하, 세계적인 컨테이너 부족, 해상수송 운임상승으로 세계적인 목재가격 급등 등이다.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세 등으로 러시아의 미우호국에 대한 단판, 원목, 칩 수출금지 등에 의해 유통량과 가격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