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나무, 이페 원목 및 데크재 ‘대량 확보’
나무와나무, 이페 원목 및 데크재 ‘대량 확보’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01.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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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50컨테이너 국내 입고 중…바스라로카스 원목도 ‘확보’
남미산 목재 전문 (주)나무와나무가 이페 원목 및 제품을 대량 확보하고 1월부터 국내 입고를 시작했다. 사진 앞쪽 이페 원목, 뒤 바스라로카스 원목.
남미산 목재 전문 (주)나무와나무가 이페 원목 및 제품을 대량 확보하고 1월부터 국내 입고를 시작했다. 사진 앞쪽 이페 원목, 뒤 바스라로카스 원목.

(주)나무와나무(대표 류원형)가 남미산 이페(IPE) 원목과 데크재를 대량 확보했다. 원목 30컨테이너, 제재목 20컨테이너가 이미 국내에 입고됐거나 2월 중으로 국내에 모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본격적인 조경 시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페는 ‘데크재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 고급 조경재 시장에서 불굴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수종이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극도의 수급불안 상황에 놓인 게 현실이다.

이러한 공급부족 상태에서도 요즘에는 후로링(플로어링보드) 등 실내용 마감재로도 그 쓰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공급부족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 이런 와중에 남미목재 전문 나무와나무의 이번 대량 수입은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는 평가다.

이번에 들어오는 제품 규격은 데크재 21×90mm, 24×100mm, 후로링 18×80mm, 길이는 모두 1800mm 이상이다.

한편 나무와나무는 바스라로카스(BASRALOCUS) 원목도 대량 보유하고 있다. 바스라로카스는 카스 혹은 남미멀바우 등으로 불리며 국내 조경재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수종이다. /나무신문

이페 후로링.
이페 후로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