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고향사랑기부’하면 벌초도우미 제공
산림조합중앙회, ‘고향사랑기부’하면 벌초도우미 제공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3.01.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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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문화 활성화 위해 홍천잣, 송이버섯 등 임산물도 제공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면 산림조합에서 제공하는 벌초도우미와 우리 임산물 등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면 산림조합에서 제공하는 벌초도우미와 우리 임산물 등을 받을 수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올해 1월1일부터 본격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벌초도우미(묘지관리대행서비스), 임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및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시 16.5%를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에 따라 인터넷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답례품을 고를 수 있는 포인트를 얻게 되며, 전국 산림조합이 제공하는 벌초도우미 서비스와 임산물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은 1992년부터 묘지관리사업을 실시해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와 조경 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무신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게공하는 우리 임산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