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목재제품, ‘제2의 중동 붐’ 마중물 된다
한국 목재제품, ‘제2의 중동 붐’ 마중물 된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12.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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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 2022 두바이 국제 건축자재 박람회에 ‘한국목재관’ 운영

포레스코 컬러에코보드, 윈앤윈우드 마루판, 우딘 도어, 서문팀버 플로어링보드
포레스코 컬러에코보드.
포레스코 컬러에코보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12월5일부터 8일까지 ‘2022 두바이 국제 건축자재 박람회’(THE BIG 5 SHOW 2022)에서 ‘한국목재관’을 운영한다.

두바이 건축자재 박람회는 1979년 처음 시작해 현재 42회째 열리는 세계 3대 건축전시회 중 하나로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리며, 건축자재 관련 업체와 해외구매자, 관람객 등 150개국에서 약 5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두바이 박람회 △건축 외벽 & 특수시공, △건축 인테리어 & 마감, △건축 공구 & 개인보호장비, △디지털 건설제품 & 서비스, △지능형 건축물, △배관 & 수처리 기술, △조립(모듈)식 건축, △태양열 제품 & 기술 등 총 8개 분야로 전시가 진행된다.

서문팀버 플로어링보드.
서문팀버 플로어링보드.

이번 한국목재관에 참여하는 국내 목재 기업은 중동지역 인테리어 시장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몰딩, 문(도어), 강화마루 등을 생산하는 (주)포레스코, (주)윈앤윈우드, (주)우딘, 서문팀버 등이다.

한국목재관은 산림청 부스와 각 기업별 부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기업별 부스에서는 중동지역을 포함한 3개국 30개 사의 목재 관련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현장 수출 상담장을 운영해 실제 수출 계약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윈앤윈우드 마루판
윈앤윈우드 마루판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최근 코로나19 완화로 세계 경기가 회복되어 가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가 한국 목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목재시장의 블루오션인 중동지역과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에게 한국 인테리어 목재 제품을 전시·홍보함으로써 수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목재 제품 수출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신문

우딘 도어
우딘 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