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16주년 |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이국식 회장
나무신문 16주년 |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이국식 회장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1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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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소통하는 최고의 목재 전문지
이국식 회장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이국식 회장
(사)한국목조건축협회

국내 목재 산업분야의 전문 언론사로서 끊임없이 노력해 온 나무신문 창립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내 목재산업의 다양한 정보와 국가 정책 등을 알리고 공유하는데 나무신문의 역할과 활동을 응원하며 항상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목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온 나무신문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세계는 환경 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기상이변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우리 삶의 모든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에서는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해답을 목재에서 찾고있습니다. 살아있는 나무는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제재목은 이산화탄소를 고정하는 탄소저장고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을 2022년 9월25일부터 시행함으로써 세계에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14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 법의 핵심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실질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건축분야에서는 탄소중립에 적합한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공공 건축물을 목조건축물로 시공하기 위하여 2022년 10월13일 산림청,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서울특별시가 목조건축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목조건축물 100㎡는 40톤 가량의 탄소저감효과가 있다고 하며, 이는 400㎡의 소나무 숲이 약 6년 6개월 간 흡수하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2022년 4월1일 기공식이 있었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교육센터를 국내 최고층인 7층 목조건축물로 적용함으로서 공공건축물의 탄소중립 실천을 가장 먼저 추진하는 국가기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기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공건축물을 목조건축물로 실현할 예정입니다.

(사)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도 이러한 국내 상황에 발맞추어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제도, 수퍼-E 품질인증제도, 목재교육전문가 양성, 목조건축관련 다양한 연구용역 수행을 통하여 국내 목조건축물 품질향상, 기술보급과 함께 올바른 목조건축 문화을 만들어 목재 이용을 활성화 하는 등 국민 건강과 환경, 목재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세계적인 경제불황속에서 국내 목재산업의 성장과 국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는 나무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무신문 창립 16주년을 축하드리며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 통하여 국내 목재 산업 활성화을 이끌고 국민과 소통하는 최고의 목재 전문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