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목재발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나무신문의 창립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을 기원합니다. 

나무신문은 지난 16년간 목재산업 관련 국내외 정보와 정책 및 동향을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목조산업과 목조건축, 목조관련 유통과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점점 다변화되는 시대에 따른 정책과 다양한 목재산업의 방향, 각기 다른 시선들을 보도하고 대안제시함으로 목재산업을 위한 언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나무만 바라보며 ‘참좋은 우리신문’이 되고자 불철주야 힘써준 나무신문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무신문을 구독하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자재에 대한 정보나 구조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는데 이것은 건축설계를 진행할 때 다방면으로 도움되며, 실제 적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관련 법령이나 정책에 대한 정보는 남들보다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각종 목재산업 및 건축 관련 소식과 시장의 흐름을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건축사의 입장에서 매번 연재되는 다른 디자이너의 작품을 보는 기회는 의미가 있기에 빼놓지 않고 읽게 되는 페이지이며, 코로나 시대에 전시와 박람회 소식을 전해주는 것은 직접 가지 않고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에 챙겨 봅니다. 자재 관련 페이지는 스크랩 후 파일링하여 필요할 때 꺼내 봅니다. 시대에 맞춰 나무신문을 인터넷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아무쪼록 16년 동안 한결같이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 20년, 30년 계속 꾸준하시길 바라며, 매년 성장하고 영향력이 커가는 나무신문이 되어 목재문화 발전에 큰 버팀목으로 자리잡아 주길 바랍니다. 나무신문의 창립 16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