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목재 전문 주간신문사로 출범한 나무신문사가 창립 16주년을 맞이하셨네요. 그동안 목재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목재인의 권인보호를 위해 힘써오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구온도 상승의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목표가 탄소중립 운동입니다.

탄소중립은 목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나무가 광합성 작용을 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탄소형태를 고정하고, 고정된 탄소덩어리가 목재입니다.

목재는 가공 시 철이나 콘크리트 재료에 비해 제조, 가공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적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이점이 있으며, 저탄소 배출량 측면에서 그 어떤 재료와도 대체 불가능한 재료입니다.

이런 장점을 잘 알고 있어서, 그 동안 되도록이면 목조주택을 제대로 지어보고자 하였습니다.

목조주택 시공 시에도 나무신문은 전 세계의 목조 유통량과 환율에 의한 자재 단가까지 소상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월·주간지가 생겼고, 사라지길 반복하였습니다.

시중에서 우리의 생각들과 목조시공을 대변하는 월·주간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이마져도 사라진다면 우리의 생각들을 소비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무신문은 꾸준히 더 좋은 품질의 주택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목조주택이 쾌적한 환경이 되길, 어느 주간지보다 열성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도 목조주택이 참 좋습니다. 나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무수히 많지만, 건강주택으로서 역할은 어느 구조체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재료입니다.

나무신문의 주간지를 받아보십시오. 지구상의 환경변화와 목재 발전을 위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 신문입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과거에 없었던 혁신적인 일을 추진하는 나무신문 직원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심심한 박수를 보냅니다.

3년 동안 코비드19가 있었고, 목조주택 시장의 불신으로 점점 목조주택 착공 수는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장에서 목조주택을 시공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국가 정책에 부흥하는 시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정부에서는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였습니다. 탄소중립은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 도약할 기회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정부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이산화탄소라는 것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무더위와 가뭄 그리고 폭설, 폭우는 우리도 피해가기 어렵습니다.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목조건축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한 걸음 앞에서 목조건축을 바라보고, 제시하는 신문이 나무신문입니다. 목조주택을 지으면 그 만큼 탄소를 저감할 수 있습니다. 목재의 유통과 목조주택의 발전을 위해 나무신문은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16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곁을 지켜준 신문입니다.

이 자리가 16년을 축하하는 마당도 되지만, 지난 16년을 돌아보고, 또 도약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지구촌의 기후위기 속에 한걸음 더 나아가 굳건한 토대위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성을 쌓기 위한 도약이 필요하겠습니다.

미래는 준비된 자의 것이고, 미래는 미래가 있다고 믿는 자에게만 다가올 것입니다. 나무신문는 우리나라 목조주택 시장과 함께 할 것입니다. 항상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남아주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