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건축사들의 건강한 집짓기 토크쇼 집톡(ZIPTALK)’이 드디어 코로나 이후 다시 시작된다.
주제는 14명의 건축가가 들려주는 ‘14人 14色 건축사와 함께 하는 세상의 모든 집 이야기’로 12월3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6회 차에 걸쳐서 진행된다. 장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2층 북세미나실.
집짓기를 준비하는 예비 건축주는 물론 건축인, 건축학도 등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 일정은 △상상 ▷1회차 12월3일 1시~3시 ‘집을 상상하는 기쁨’ ▷2회차 4시~6시 ‘재미있는 설계이야기’ △추구 ▷3회차 12월10일 1시~3시 ‘냉장고에 코끼리 넣기(도심 속 집짓기)’ ▷4회차 4시~6시 ‘원하는 집짓기를 위한 포인트 톡톡!’ △실현 ▷5회차 12월17일 1시~3시 ‘집과 마당 이야기’ ▷6회차 4시~6시 ‘내 집의 라이프스타일’ 등이다.
강사진은 박정연(그리드에이 Grid-A 건축사사무소), 김정한(에이탑건축사사무소), 김성우(건축사사무소 공유), 오승태(건축사사무소 가가호호), 박현근(재귀당 건축사사무소), 김동희(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문영아(이즈모어앤씨건축사사무소), 강제용(이데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김현숙(이엔건축사사무소), 최성호(소하건축사사무소), 김시원(종합건축사사무소 시담), 정효빈(HB건축사사무소), 서경화(플라잉건축사사무소), 이재혁(에이디모베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등 14명이다.
모집인원은 30명, 참가비는 회차당 1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집톡 네이버 카페 신청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나무신문
박정연 그리드에이 Grid-A 건축사사무소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와 서울대학교 건축학석사를 졸업하였으며, 해안건축과 금성건축에서 실무를 쌓았다. 그리드에이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고 단독주택부터 도시계획에 이르는 다양한 용도와 규모의 설계와 연구를 진행하며 질서와 아름다움을 담아내려 하고 있다. 명지대 겸임교수, 용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경의선 운천역사. 충남대학교 스포츠콤플렉스 등이 있으며, 26회 경기도건축문화상을 수상했다.
김정한 에이탑건축사사무소
연세대학교 건축공학석사를 졸업하였고, ㈜엄&이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2012년 에이탑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여 도시 속 자연과 교감하는 공간, 한계 속에서 다양성을 찾는 건축 작업과 일상 속 대중과 소통하는 건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마을건축가, 꿈담건축가, 전주시 공공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작품으로 봉천연가(협소상가주택), 회림주택, 해담애월(제주상가주택), 금능 브리타리 연립주택, MJS사옥, WIT사옥, 강남힐링센터 등 다양한 건축 설계와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김성우 건축사사무소 공유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정림건축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2012년 ‘건축사사무소 공장’의 공동대표를 거쳐, 2014년 ‘건축사사무소 공유’를 개소하여 건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 및 경기도 교육청 심사위원, 건축가들의 모임 ‘집톡’의 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전라감영 복원 및 활용방안 설계공모 당선, 도봉구 쌍문3동 구립도서관 현상공모에 당선 되었고 수원 장안구 율전동 단독주택 ‘향은재(2019 경기도 건축문화상 입선)’, 서울 종로구 묘동 골드리아 사옥 ‘원석(2019 한국건축문화대상 신진건축사 부문 최우수상)’ 등의 작품이 있으며, 저서로는 ‘99하우스(공저)’, ‘집을 읽다(여덟 집과의 대화)(공저)’가 있다.
오승태 건축사사무소 가가호호
프랑스 라빌레트 건축학교와 파리1 팡데옹-소르본느대학에서 도시건축계획 및 조경학으로 DEA학위를 받고, 프랑스 파리 쟝미셀 빌모트 건축사무소(2004-2005)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2006-2017)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2017년 ‘건축사사무소 가가호호’를 개소하여 대표소장이며,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겸임교수를 하고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공공건축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건축문화대상 신진건축사상(2021),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문체부장관상(2021), 부산건축상 금상(2021)을 수상하였다.
박현근 재귀당 건축사사무소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정림건축,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dmp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제주돌문화공원특별전시관, 대치동 호텔, 대구실내육상경기장, 광교 역사박물관 및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신라대학교 프로젝트(국제기숙사, 종합강의동, 박영관) 등을 수행했다. 2015년 자신의 집인 ‘재귀당’을 직접 설계한 일을 계기로 같은 이름의 사무소를 개소해 건축주의 생활과 관점을 적절하게 담아낼 수 있는 집을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건축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천안 평상집, 양평 상상통통, 용인 소담집, 양평 윤윤재, 대전 현단재, 용인 하우스 시:적, 곡성 7월의 바닷가, 대전 소풍, 이천 숨숨집, 대전 유니터, 대전 예람, 용인 여덟 번째 별, 광주 오포 단독주택, 인천 돋움집, 용인 따로가치, 청주 똑똑하우스, 양평 명달리 단독주택, 용인 하우스 뜰섬, 용인 이이자기, 태백 시월의 곳간, 옥인동 힐링캠프, 괴산 농가주택, 대전 상대동 주택, 세종시 윙윙하우스, 천안 럼썸하우스, 용인 하준이네, 위례 H2J4, 위례 PORT.HEJ 등 다수의 주택 작업을 해왔다.
김동희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건축사사무소 KDDH를 운영해오고 있다. 익산T하우스, 완주행와재 , 바바렐라하우스 등 중목구조주택을 다수 디자인 했으며, 노일강 펜션, 홍천다나 치과, 북카페하우스, 행촌공터3호 등 다양한 작품이 있다. ‘부기우기 행성 탐험’ 등의 드로잉 및 설치 작품 전시를 통해 창조적인 공간 창출을 또 다른 은유로 표현하기도 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 목구조 품질인증 5Star 품질인증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한 바 있다. 인천광역시 건축상 우수상(2015),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 은상(2016),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대상(2016),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특선(2016),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2017)을 수상하였다.
문영아 이즈모어앤씨건축사사무소
프랑스 파리 라빌레뜨국립건축대학에서 디플롬과정(D.P.L.G)을 거치면서 프랑스 건축사를 취득하였고, 연세대학교 도시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에서 경력을 쌓았고, 대한건축사협회, 건축학회, 도시계획학회 정회원이며,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홍보위원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내 공간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 시공사인 (주)이즈모어종합건설을 같이 운영하며 설계디자인을 시공에 잘 반영하는데 힘쓰고 있다.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는 건축가'로서 건축은 하나의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축조하지만 도시에서의, 동네에서의 잔잔한 스토리를 담아 더 확장된 도시의 컨텍스트와의 관계성을 중요시 하며 건축과 도시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활동 중이다. 주요작업으로는 송도요양병원, 가임클리닉, YM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양평애견팬션, 성북동, 세곡동, 능동주택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최근 메타버스 공간을 현실에 접목한 상상이룸센터 리모델링을 진행하여 시공 중에 있다.
강제용 이데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IDÉEAA를 설립하기 전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였으며 신진건축사 대상 아이디어공모전 최우수상(2013),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우수상(2013), 젊은건축가상(2017), 한국건축문화대상(2018), 서울시 건축상(2020)을 수상하였다. 새로운 상황에 맞추어 자신의 생각을 재형성하며 주변을 더 세밀한 방식으로 보고자 한다. 생각을 구축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며, 유연한 사고를 통하여 건축의 영역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라티스빌딩, 어나더빌딩, 브릭하우스 등이 있다.
김현숙 이엔건축사사무소
프랑스 파리 벨빌 건축학교에서 도시/건축 심화과정(CEAA)과 프랑스 파리 말라께 건축학교에서 석사 및 건축사 과정을 마쳤다. 2014년 주)이엔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하였고,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건축가, 양주시 민간전문가, 서울시 집수리지원관으로 활동 중이다. 밈하우스, 스테이렌토, 보롬왓정미소 등 주택 및 상업시설 계획과 3.6.9성곽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양지마을사랑채 증축 등 공공건축물 계획을 진행하였다. 장소와 사람에 기반 한 건축, 도시의 지속성에 대해 질문을 하며 새로운 문화가능성을 찾는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최성호 소하건축사사무소
한남대학교 건축공학과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석사를 졸업하였으며, 엄이건축과 삼간일목을 거치면서 오랜기간 실무를 쌓았다. 2016년 소하건축사사무소를 시작한 후 소박하게 보일지라도 살아가는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을 수 있는 집을 만들고자 노력하며, 사람의 감성이 묻어나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와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정회원이며 목조건축 민간감리제도인 5스타 인증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젊은 건축사들과 ‘건강한 집짓기’ 토크모임인 집톡(ZIPTALK)의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이유있는가, 담담헌, 용인디귿집, 청라 WOOJOO, 의정부 수오재 등이 있다.
김시원 종합건축사사무소 시담
1999년 건축사 면허를 취득하고 2000년 건축사 업무를 시작한 이래 단독주택, 공공청사,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교육연구시설등 다양한 건축물을 설계 하였으며 “공공성과 지역성, 시간성”에 관심을 갖고 “일상속에 살아있는 친근한 건축”을 꿈꾸고 있다. 광명 세마당집, 판교 삼유헌, 하남미사 주택, 대림3동 청사, KB국민은행 청춘마루, 안성 치매전문요양원, 부산중앙고등학교리모델링 및 다수의 작품이 현상공모에 당선 되었다. 2017 국토부장관표창, 2017 강서구청장표창(방화1동청사), 2017 경기도 건축문화상(광명 두마당집), 2019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청춘마루), 2020 우리동네좋은집 찾기 서울시장상(창신동 회오리마당), 2021 서울특별시 건축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정효빈 HB건축사사무소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유현준건축사사무소, (주)SDPartners건축사사무소 등 국내의 여러 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를 쌓았다. 대한민국 건축사(KIRA)이며, 2013년 HB건축을 개소하여 건축의 여러 속성 간의 관계 맺음에 주목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UIA International Competition Asia 1st Prize, 경기도 건축상, 충청남도 건축상 특별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서울시 마을건축가, 경상북도 공공건축가, 서울시 교육청 꿈담건축가, SH공사 청신호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경화 플라잉건축사사무소
한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신나는 공간 여행”을 모토로 플라잉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2014년부터 동료 건축사들과 ‘말 많은 건축사들’의 건강한 집짓기 토크쇼인 “집톡(ZIPTALK)”에 참여하여 세미나, 전시회 등을 통해 일반인과 건축의 접점을 찾고 있다. 제24, 26회 경기도 건축문화상을 수상하였고, 책으로 “99하우스”가 있다. 대표작품으로 기와의 추억, 오손도손가, ^^하하집, Welcome House 등의 주택과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 각설탕 빌딩 등이 있다.
이재혁 에이디모베 건축사사무소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공간건축과 케이씨건축에서 실무를 익히고 지금은 ㈜에이디모베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재미있는 공간이 풍요로운 삶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놀이터 같은 집’을 모토로 삼아 종로에서 ‘달놀이집’을 지어 살고 있다. 서울시공공건축가, 부산시공공건축가, 서울시 마을건축가 종로구MP로 활동하였고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책놀이집, 꽃놀이집, 호와원, 동춘온실, Kelk haus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