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데거, 610×1300mm 대단면 구조재를 위한 새로운 프리커팅기
훈데거, 610×1300mm 대단면 구조재를 위한 새로운 프리커팅기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1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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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발-훈데거 로봇-맥스

훈데거가 대단면 목구조재 생산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훈데거 한국총판 한양유니버설(주)(대표 김형준)에 따르면 훈데거는 최근 기존 6-Axis의 로봇-드라이브에서 목재 가공 능력을 최대 610×1300㎜ 늘려서 싱글패스 가공으로 확장했다. 

또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사양에 대처가 가능한 옵션을 추가해 초대형 목구조 건축시장의 요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대단면 목구조시장에서 끊임없이 확장되는 고객의 요구에 대해 훈데거는 비용을 절감하면서 생산능력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이미 검증된 자동 프리컷팅 기술을 바탕으로 더 적은 수의 직원을 통해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구조재를 생산한다는 것.

최대 1만5000RPM으로 작동하는 32개의 툴은 6-Axis 로봇헤드의 정확성과 유연성을 통합해 최소 20×60㎜에서 최대 610×1300㎜까지 목재 사이즈를 효율적이고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특허기술 훈데거 모션 컨트롤 HMC
정밀도는 대단면 목구조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훈데거의 특허기술 HMC 시스템은 처리, 측정 및 위치 결정 시, 목재구성 요소와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덤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시 말해 전체시스템은 투입 및 배출 포지셔닝 롤러와 지속적으로 통신한다. 이는 보다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측정 시스템과 송재 시스템이 서로 독립적이기 때문에 생산성이 향상돼 복잡한 제품을 손상이나 오작동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다른 특허기술 6-Axis 로봇 유니트
목재를 회전시킬 필요가 없는 최대 32개의 선택 가능한 툴을 사용해 한 번에 목재의 6개 면을 처리한다. 

로봇 유니트는 기본 모터파워 29kW - 액체냉각방식 - 가변 속도조절 0~1만5000rpm을 갖추고 있어 수년 동안 생산량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됐다. 아울러 모든 프로세스가 놀라운 속도로 수행된다.

툴 교환 매거진은 최대 400㎜ 길이의 25개의 다른 공구를 수용할 수 있다. 이 장치는 톱날, 드릴 비트, 엔드 밀, 플레이트 커터, 도브테일 밀, 원통형 밀 및 라벨 부착 부품의 마킹 공구를 몇 초 만에 교체할 수 있으며, HSK-63-E 공구 척의 모든 이점을 제공한다.

내구성이 뛰어난 구조와 업계 최고의 기술을 통해 최대직경 520㎜의 대형 툴을 위한 매거진이 옵션으로 가능하다.

추가되는 독립 5-Axis 원형톱/체인슬롯/마킹유니트
6-Axis 로봇 유니트에 추가로 독립 5축 원형톱/체인슬롯/마킹 유니트가 함께 작동할 때 효율성과 속도가 향상돼 또다른 차원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 6-Axis, 5-Axis 두 유니트는 완벽하게 연동돼 5-Axis 원형톱이 가공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필요한 다음 툴은 일반적으로 6-Axis 로봇 유니트에 동시에 장착된다.

매우 효율적인 훈데거 생산 플랫폼
훈데거 캄비움 소프트웨어는 훈데거 기계를 제어하기 위한 9개의 강력한 모듈을 갖춘 매우 효율적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외부 소프트웨어와의 복잡한 연결을 위탁해야 하는 대신, 캄비움 모듈은 전체 생산공정을 완벽하게 제어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는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되며 생산 준비에 사용되는 기계 본체와 회사내의 모든 컴퓨터를 모두 포함한다.

전 세계에 설치된 6000대 이상의 시스템에서 축적한 노하우는 추가 프로그래밍 없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CAD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원격 진단 시스템은 독일에서 기계 상태에 대해 신속히 진단한다. 이는 독일 기술자 없이도 현지에서 빠른 A/S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양유니버설 김형준 대표는 “로봇-맥스는 이미 1호기가 미국에 납품됐으며 현재 2호기가 제작 중이고 3호기 제작이 곧 시작된다고 한다”며 “국내에 설치돼 있는 6-Axis 프리컷팅기는 작업이 가능한 최대 사이즈가 300×1300㎜다. 로봇-맥스는 CLT와 함께 전 세계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초대형 목구조 건축물이 요구하는 사이즈에 대처하는 새로운 프리컷팅기로 수요는 한정적이지만 관심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미 한 업체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