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일본 목조기술 강습회’ 성료
‘2022 일본 목조기술 강습회’ 성료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10.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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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축조 주택 구조설계…프리컷 조립 및 해체 실습 등
일본목재수출협회가 주최하는 ‘2022 일본 목조기술 강습회’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됐다.
일본목재수출협회가 주최하는 ‘2022 일본 목조기술 강습회’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됐다.

‘2022 일본 목조기술 강습회’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됐다.

일본목재수출협회가 일본 축조공법과 프리컷 기술 소개 및 한일 양국 관계자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한 강습회는 1회차는 9월27일 삼익산업 덕평교육장에서, 2회차 9월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강습회는 △아오키 켄지 준교수(도쿄대 대학원 농학생명과학연구과)의 ‘일본 목조축조 주택 구조설계’, △카미야 후미오 기사장(세이호쿠 주식회사)의 ‘목조축조구법의 단열과 내구설계 개요’에 대한 이론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또 △소노다 신고 지점장(츠즈키목재주식회사 마츠모토 지점)은 프리컷 부재를 이용한 목조축조 골조의 조립 요점을 설명한 후, 참가자가 직접 프리컷 부재의 조립 및 해체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프리컷 부재의 조립 및 해체 실습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프리컷 부재의 조립 및 해체 실습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부재별 위치에 따라 목재에 프린트된 번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부재가 설치될 위치를 예상해 보고, 철물을 직접 연결하며 골조를 조립해 나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실제로 축조구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목재수출협회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프리컷 부재와 접합 철물을 사용한 목조축조구법에 의한 축조 주택의 설계, 시공은 일반적이다”며 “최근 한국에서도 프리컷 부재나 접합 철물을 사용한 목조축조구법에 의한 축조주택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고, 일본의 히노끼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과 애정은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일본목재를 활용한 일본 목조축조구법에 의한 축조 주택 설계도 꾸준히 성장하리라 생각된다”고 발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는 일본의 우수한 히노끼, 스기 목재 소개와 함께 다양한 축조주택의 기술교육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강습회 자료는 경향하우징페어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