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소나무 가구 시리즈'
무인양품,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소나무 가구 시리즈'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09.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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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선반, 목제 거울, 침대, 로우 접이식 테이블 출시
무인양품이 ‘소나무 가구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은 유닛선반.
무인양품이 ‘소나무 가구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은 유닛선반.

무인양품이 ‘소나무 가구 시리즈’ 유닛선반, 목제 거울, 침대, 로우 접이식 테이블 등을 출시했다.

소나무는 오랫동안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마다 무늬와 색상에 차이가 있어 천연목의 특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무인양품의 설명이다.

무인양품은 그동안 떡갈나무와 호두나무 소재의 원목가구를 취급해 왔으나 ‘소나무 가구 시리즈’로 비교적 가볍고 합리적인 가격대 가구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또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려 '이것으로 충분하다'라는 무인양품의 브랜드 철학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유닛선반은 높이를 기준으로 S(83cm), M(120cm), L(175.5cm) 3가지 사이즈로 준비했다. 선반의 폭과 깊이를 각각 2종씩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사이즈로 조합할 수 있다. M사이즈의 경우 선반의 깊이는 39.5cm 1종으로 구매 가능하다.

소나무 소재 마디를 그대로 사용하여 재료 낭비를 없앤 목제 거울은 스탠드 미러로 폭 36cm로 장소의 제약을 줄였다. 스탠드 부분의 다리를 접을 수 있어 제품을 옮길 시에도 편리하다.

침대 헤드가 부착된 베이직한 디자인의 침대는 간단한 결합식 조립 방법으로 공구 없이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싱글, 퀸, 킹 등 5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어린아이부터 1인가구, 신혼부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구성원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천연목의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감촉을 즐길 수 있는 로우 접이식 테이블은 흠집에 강한 UV 도장으로 상판을 구성했다. 다리는 우레탄 수지 도장으로 만들어 표면을 매끄럽게 마무리했다.

무인양품 상품팀 임승혁 매니저는 “소나무 소재의 장점을 살려 밝고 가벼운 분위기로 생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며 “‘이것으로 충분하다’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어디에나 잘 어울리면서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