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나무, 바스라로카스 원목 ‘대량입고’
나무와나무, 바스라로카스 원목 ‘대량입고’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08.3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니아월드×나무 = 10컨테이너 입고…이빼 원목도 입고
바스라로카스 원목(뒤)와 이페 원목(앞).

(주)나무와나무(대표 류원형)가 카스 혹은 남미멀바우 등으로 불리며 국내 조경재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남미산 바스라로카스(BASRALOCUS) 원목으로 대량 입고했다. 이번에 10컨테이너 물량이 입고됐으며, 앞으로도 매월 입고될 예정이다.

바스라로카스는 내구성과 치수안정성이 뛰어나고 특히 습기에 강해서 해양구조물이나 항만 시설, 수중 구조물, 교량 등에 널리 쓰이는 수종이다. 또 간혹 물빠짐이 발생하는 멀바우 대용으로 선호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무와나무 류원형 대표는 “카스가 남미멀바우로 불리는 이유는 색상은 물론이고 강도, 목리 등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알고 보면 멀바우 보다 더 고급수종이라고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산지인 남미에서 작년 11월부터 비가 많이 와서 지금까지는 국내 입고가 원활하지 않았었다”며 “앞으로는 매월 바스라로카스 원목이 입고될 예정이다. 이뻬 원목도 이미 대량 입고된 상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무와나무는, 남미목재 전문 (주)베니아월드와 집성재 등 목재가공 전문 (주)나무가 통합돼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가공공장 및 물류창고는 인천 북항배후부지에 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