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우드, 무늬목 단판 무절 히노끼 루바 출시
해피우드, 무늬목 단판 무절 히노끼 루바 출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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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히노끼 대판 사용…대량공급 가능하고 30% 이상 저렴
무늬목 단판 무절 히노끼 루바 단면.
무늬목 단판 무절 히노끼 루바 단면.

인천 북항 목재단지 해피우드가 신제품 히노끼 무절 마사결 무늬목 단판 루바를 출시했다.

100% 히노끼(편백나무)합판 위에 0.8㎜ 곧은결(마사) 무늬목 단판을 붙인 이 제품 규격은 10×100×2400㎜. E0급 친환경 접착제가 사용됐으며, 8장(0.58평) 단위로 박스 포장돼 있다.

일반적인 무절 히노끼 루바에 비해서 30~40%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공급 물량이 풍부한 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무절 히노끼의 경우 종종 시장에서 품절되는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물량이 적은 게 현실. 하지만 이 제품은 무늬목 단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웬만한 수요는 손쉽게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

앞면.
앞면.
뒷면.
뒷면.

아울러 원목마루처럼 합판을 대판으로 사용함으로써 치수안정성과 품질을 높였다. 이전에 유절 루바에 무절 무늬목을 붙였던 제품에 비해 품질과 치수안정성이 월등하다는 게 해피우드의 설명이다. 

해피우드 관계자는 “기존에 무늬목 단판을 붙인 제품들은 대게가 생산과정에서 발행한 불량품이나 저급품 유절 루바에 무절 무늬목을 붙인 것이다. 그러다보니 품질에 문제가 발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 제품은 합판에 무늬목을 붙인 것이기 때문에 품질이 매우 좋다고 자부한다. 그 차이는 루바의 뒷면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옹이가 없는 무절 히노끼는 많은 물량을 한 번에 공급하기가 매우 어려운 품목이라서 인테리어 시장 등에서 대량으로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할 수 없는 게 현실이었다”며 “하지만 이 제품은 얼마든지 대량 공급이 가능하고, 가격도 30~40% 정도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