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 목재단지 해피우드가 신제품 히노끼 무절 마사결 무늬목 단판 루바를 출시했다.
100% 히노끼(편백나무)합판 위에 0.8㎜ 곧은결(마사) 무늬목 단판을 붙인 이 제품 규격은 10×100×2400㎜. E0급 친환경 접착제가 사용됐으며, 8장(0.58평) 단위로 박스 포장돼 있다.
일반적인 무절 히노끼 루바에 비해서 30~40%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공급 물량이 풍부한 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무절 히노끼의 경우 종종 시장에서 품절되는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물량이 적은 게 현실. 하지만 이 제품은 무늬목 단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웬만한 수요는 손쉽게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
아울러 원목마루처럼 합판을 대판으로 사용함으로써 치수안정성과 품질을 높였다. 이전에 유절 루바에 무절 무늬목을 붙였던 제품에 비해 품질과 치수안정성이 월등하다는 게 해피우드의 설명이다.
해피우드 관계자는 “기존에 무늬목 단판을 붙인 제품들은 대게가 생산과정에서 발행한 불량품이나 저급품 유절 루바에 무절 무늬목을 붙인 것이다. 그러다보니 품질에 문제가 발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 제품은 합판에 무늬목을 붙인 것이기 때문에 품질이 매우 좋다고 자부한다. 그 차이는 루바의 뒷면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옹이가 없는 무절 히노끼는 많은 물량을 한 번에 공급하기가 매우 어려운 품목이라서 인테리어 시장 등에서 대량으로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할 수 없는 게 현실이었다”며 “하지만 이 제품은 얼마든지 대량 공급이 가능하고, 가격도 30~40% 정도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