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훈데거, TOP 100 혁신기업상 수상
독일 훈데거, TOP 100 혁신기업상 수상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07.2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훈데거의 목표는 목재산업 발전과 고객사의 경쟁력 높이는 것”
상패를 들고 있는 회사대표 한스 훈데거 대표.
상패를 들고 있는 회사대표 한스 훈데거 대표.

독일 훈데거 사가 ‘TOP 100 혁신기업상’을 수상했다고 훈데거의 한국총판 한양유니버설(주)(대표 김형준)이 최근 밝혔다.

한양에 따르면 훈데거는 컴파미디어가 1993년부터 특정 혁신능력과 평균 이상의 혁신성공률을 가진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TOP 100 혁신기업상을 받았다. 이 상은 독일 프라우호퍼 소사이어티와 독일중소기업협회(BVMW)가 함께 선정하고 있다. 

100대 혁신기업 선정은 △혁신 촉진 최고 경영진 △혁신의 분위기 △혁신 공정과 조직 △외부 조직·공개 혁신 △혁신의 성공 등 약 120개의 조사 기준을 적용한다. 

훈데거의 창립자이자 대표자인 한스 훈데거는 100대 혁신기업 선정에 대해 “이는 우리 기업의 성과에 대한 또 다른 증명이며 혁신, 지식, 고객 중심을 지향하는 우리의 기업 철학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직원들에 대한 보상이다. 그리고 우리의 성공은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의 결과다”고 말했다.

훈데거 본사전경.
훈데거 본사전경.

한양유니버설 김형준 대표는 “건설 자재로서 목재가 가지는 생태학적 이점에 힘입어 전 세계 건설 시장에서 목재의 점유율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는 1인 가구 및 2인 가구용 주택의 20% 이상이 목조 주택이며, 이 비율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대해 훈데거는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훈데거 철학이자 목표는 전체 목재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고객사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서 “예를 들어 ‘WALL-Master 3600’은 경량 목구조 주택의 구성 요소들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기 위한 제안이며 PBA 시리즈는 벽체, 천장, 바닥과 같은 대형 사이즈의 건축물 구성 요소들을 ㎜ 단위의 정밀도로 생산하고 있다”면서 “TOP 100 혁신기업상과 함께 독일 바이에른주 경제에너지기술부로 부터 ‘Bavaria's BEST 50’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