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야우드 기반으로 우리 전통기술 낙동법 응용
영림목재(대표 이경호)가 우리 전통기술인 낙동법을 응용한 탄화처리목재로 카본아트(CarbonArt)를 출시했다. 낙동법(烙桐法)이란 나무 표면을 인두로 지진 후 볏짚으로 문질러 나뭇결(목리, 木理)을 살리는 기법을 말한다.
목재는 탄화를 통해 내구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불의 세기에 따라 다양한 패턴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불규칙하게 갈라진 분기(分岐) 패턴의 경우 특이한 질감과 불규칙성 때문에 건축가와 인테리어 업계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카본아트는 아코야우드(Accoya Wood)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수축이나 뒤틀림이 현저하게 적다는 게 영림목재의 설명이다. 기본 규격은 20×145×2400/3600㎜. 주문규격 제작도 가능하다. /나무신문
저작권자 © 나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