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산․트레킹센터, 9월까지 ‘서울둘레길 플로킹 행사’
한국등산․트레킹센터, 9월까지 ‘서울둘레길 플로킹 행사’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2.07.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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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대상…참가자에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등 경품 증정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MZ세대를 대상으로 7월16일부터 9월30일까지 ‘서울둘레길 플로킹 행사(157 HEROes)’를 진행한다.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플로킹(Plocking)은 ‘줍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걷다’라는 의미의 ‘워킹(Walking)’의 합성어로, 걸어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157 HEROes(히어로즈)’는 서울둘레길의 총거리 157km와 Health(건강), Environment(환경), Rubbish(쓰레기), On foot(걸어서) Echo Seoul trail을 뜻하며, 매 회차 선발인원도 157명이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사전 지급된 플로킹 키트를 활용해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인데, 1차는 7월16일에 1코스에서, 2차는 8월20일 5코스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3차는 9월1일~30일까지 전 코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MZ세대(1980~2004 출생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화분 만들기 DIY 키트 등을 증정한다.

지원센터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울둘레길 플로킹과 같은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