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블랙앤데커(Stanley Black & Decker)의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DEWALT)가 적층형 파우치 셀이 적용된 배터리인 ‘20V MAX 1.7Ah 파워스택™ 리튬이온 배터리(DCBP034)’를 국내 출시했다.
디월트 파워스택 배터리는 리튬이온 파우치 셀을 사용해 부하 상태에서 전압을 더 높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스택 배터리는 강한 파워를 유지하면서도 부하가 큰 작업을 위주로 하는 현장 작업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크기도 기존 제품 보다 25% 이상 작고, 무게도 15% 이상 더 가벼우며, 수명도 2배 늘어났다. 배터리 팩에는 충전 상태가 LED로 표시된다. 마모되지 않는 고무 오버몰드는 진동을 방지하고 충격을 흡수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디월트는 또 파워스택 배터리 단품 이외에도 해당 배터리 2개와 ‘20V MAX 4A 충전기’ 1개로 구성된 키트 제품도 선보였다. 아울러 강력한 파워가 필요하거나 부하가 큰 작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 파워스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키트 신제품들도 함께 공개했다.
‘20V MAX XR 브러쉬리스 프리미엄 컴팩트 드릴 드라이버(DCD800)’와 ‘20V MAX XR 브러쉬리스 프리미엄 컴팩트 햄머드릴 드라이버(DCD805)’는 고성능 브러쉬리스 모터가 장착돼 이전 제품보다 80% 향상된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특히 보다 컴팩트한 구성을 찾는 사용자들을 위해 파워스택 배터리 2개를 함께 구성한 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3단 모드 LED 라이트가 탑재돼 온(On) 모드에선 최대 20초 동안 발광되고, 스폿라이트(Spotlight) 모드에선 트리거 해체 후에도 최대 20분간 발광이 지속된다. 이전 제품보다 전장 길이가 6.5% 이상 짧아졌고 인체공학적 그립 디자인도 적용돼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파워스택 배터리는 디월트의 기존 20V MAX 시리즈 공구 및 충전기와 호환이 가능하다.
이 회사 홍성완 대표는 “디월트는 100여년의 긴 역사를 바탕으로 디자인, 엔지니어링, 건축 등에 사용되는 프리미엄 전동공구 시장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다”며 “디월트의 뛰어난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파워스택 출시를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더욱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