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장애인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북 출시
삼화페인트, 장애인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북 출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05.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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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심리적 안정감까지 고려한 공간 제공”
삼화페인트가 장애인 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북을 출시했다. 사진은 장애인 시설 시공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모습. 삼화페인트 제공.
삼화페인트가 장애인 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북을 출시했다. 사진은 장애인 시설 시공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모습. 삼화페인트 제공.

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오진수 사장)이 최근 발달장애인 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북을 출시했다.

삼화는 지난해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한 바 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공간은 장애인들에게 심리적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고 프로그램 활동 및 직업 훈련 등에서 집중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가이드북은 발달장애인에게 최적화된 64가지 컬러를 엮어 제작한 것으로, 컬러칩과 함께 공간 타입에 따라 다양하게 컬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담겨있다.

이 회사 이상희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이번에 출시한 가이드북을 국내 장애인 시설 건설이나 보수현장에서 사용한다면 사용자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까지도 고려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에는 복지 목적의 장애인 시설 외에 일반 거주시설인 아파트, 상업공간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