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심리적 안정감까지 고려한 공간 제공”
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오진수 사장)이 최근 발달장애인 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북을 출시했다.
삼화는 지난해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한 바 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공간은 장애인들에게 심리적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고 프로그램 활동 및 직업 훈련 등에서 집중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가이드북은 발달장애인에게 최적화된 64가지 컬러를 엮어 제작한 것으로, 컬러칩과 함께 공간 타입에 따라 다양하게 컬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담겨있다.
이 회사 이상희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이번에 출시한 가이드북을 국내 장애인 시설 건설이나 보수현장에서 사용한다면 사용자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까지도 고려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에는 복지 목적의 장애인 시설 외에 일반 거주시설인 아파트, 상업공간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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