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펫가구 ‘캐스터네츠’의 인기 비결
일룸 펫가구 ‘캐스터네츠’의 인기 비결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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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라이프스타일
일룸 펫가구 시리즈 ‘캐스터네츠’가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룸 펫가구 시리즈 ‘캐스터네츠’가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퍼시스그룹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지난 2019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생활을 위해 출시한 펫가구 시리즈 ‘캐스터네츠’가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발표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1448만 명에 이르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도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1년 3조400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2027년에는 약 6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개인 SNS를 통해 애정을 표현하고, 관련 커뮤니티에서 고민을 나누는 등 온라인 상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에 주목해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된 ‘캐스터네츠’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수의사 자문, 사내외 집사 인터뷰, 반려묘 유튜버 ‘김메주’와의 협업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 특성 및 생활 패턴들을 제품에 직접 반영했다.

단순히 고양이만 사용하는 캣타워가 아닌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가구 컨셉으로 많은 반려인들에게 주목을 받은 ‘캐스터네츠’는 2021년 매출이 전년대비 33% 성장하며 펫 가구 카테고리에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룸은 반려묘 뿐 아니라 모든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가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펫 프렌들리 마감재 적용이 가능한 품목이라면 거실, 침실 구분없이 전 카테고리로 확장해 펫 가구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일룸은 그 일환으로 크기가 작은 반려동물부터 나이가 많은 노령 반려동물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펫스텝’을 출시했다.

펫스텝은 반려동물이 소파나 침대를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단으로, 부드러운 라운드 형태와 차분한 뉴트럴 톤의 컬러로 디자인되어 어느 공간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펫스텝은 ‘코펜하겐’, ‘플롭’ 등 일룸 소파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 두 제품 모두 스페인 아쿠아클린사의 기능성 패브릭이 적용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얼룩을 물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일룸 브랜드 관계자는 “2019년 출시된 ‘캐스터네츠’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용하는 가구 컨셉으로 펫팸족(pet+family)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일룸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더 나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가족의 취향 및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맞춤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