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YES”
그린바이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YES”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05.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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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수도권 충청권 등 신규 생산설비 구축할 것
그린바이오가 윤석열 부의 녹색산업투자 기조에 대한 적극 대응 방침을 17일 표명했다.
그린바이오가 윤석열 정부의 녹색산업투자 기조에 대한 적극 대응으로 신규 생산설비 구축 등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전문 기업 그린바이오(대표 한상훈)는 17일 새정부의 녹색산업투자 기조에 대한 적극 대응 방침을 표명했다.

윤석열 정부는 ESG를 정책기조로 두고 사회적 가치 지향과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여러 국정과제를 선정했다는 게 그린바이오의 설명이다.

그린바이오는 우선 국내 인프라 및 생산 세팅 재정비를 통해 새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2공장 필름류 제조를 위탁 생산 가능한 OEM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2024년 교통에 이점이 있는 수도권, 충청권 등지에 신규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는 것.

아울러 올해 2분기까지 함평공장 시설과 인원을 조정해 양산 시스템을 정비하고, 4분기까지는 제주 현지에서 생산, 납품할 수 있는 양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이 회사 한상훈 대표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통해 환경에 선순환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새정부가 들어서며 녹색 성장에 대한 필요가 다시 환기되고 있기 때문에 그린바이오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린바이오는 열과 수분에 강한 생분해성 컴파운드(G-NATURE)를 개발한 공로로 2021년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