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6일 소초면 구룡사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 등 연휴를 맞아 입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공익광고 송출 등으로 산불예방 계도 및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반을 편성해 산나물 불법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묘지주변 및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 단속을 병행했다.

최수천 북부청장은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단 한 번의 실수로 소중한 산림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면서 “소중하게 가꾸어 온 우리 숲을 후세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국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산불예방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