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우드, ‘귀하신몸’ 방킬라이 다량확보
인터우드, ‘귀하신몸’ 방킬라이 다량확보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04.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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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루투 다변화…“공급량도 중요하지만 품질관리가 최우선”
방낄라이 데크재.
방낄라이 데크재.

‘천연데크재 최강선언’ 인터우드(대표 이남희)가 최근 방킬라이((Bangkirai, 방낄라이) 데크재를 대랑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 이슈가 가져온 원자재가 상승 및 공급중단 사태는 국내 목재산업에도 ‘불가항력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천연데크 시장 역시 신규수종 개발은 꿈도 꾸지 못할 뿐 아니라 기존 밀리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수종들의 수급도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데크재 중 특히 방킬라이는 ‘가성비 높은’ 데크재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종이다. 군더더기 없는 표면의 매끈함과 나뭇결, 높은 비중에 비해 중저가로 형성된 단가가 방킬라이의 매력이다. 

인터우드 관계자는 “방킬라이는 국내 데크 시장에서는 기초자재로 여겨질 만큼 저변이 넓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공급 루트를 다양하게 개발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공급이 부족한 시기에는 저품질이나 유사수종을 공급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같은 상황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수급과 가격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우리 인터우드가 최우선시 하는 것은 언제나 ‘품질유지’에 있다”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