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보다 저렴한 주말별장, 아지트(AziT)’가 역시 캠핑인들에게 통했다. 구독자 수 50만을 자랑하는 캠핑전문 유튜브 ‘캠핑제국’에 소개된 후 일시에 12채가 분양되는 기염을 토한 것. 완판까지 딱 7채만 남았다.
아지트는 모듈러 목조주택 전문회사 스마트하우스(대표 이영주)가 강원 횡성 삽교리에 조성 중인 별장단지다.
‘선시공 후분양, 캠핑카보다 저렴한 주말주택’이라는 슬로건으로 2000여 평 부지에 총 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별장 하나당 80~140평 대지에 건평은 10평, 12평, 13평, 15평 등 4가지 규모다. 주택은 A타입과 B타입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시행사를 끼지 않고 스마트하우스가 직접 분양한다.
건물과 토지는 물론 인허가, 토목공사, 도로공사, 지하수공사, 전기, 조경까지 모두 포함해서 1억원 대 초반부터 시작한다. 웬만한 캠핑카보다도 저렴한 가격. 가장 비싼 평형과 모델이 1억 대 후반이다.
A타입 12평형, 15평형, 22평형과 B타입 10평형, 13평형 등 5가지로 구성된다. A타입은 1층과 다락으로 구성돼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B타입은 단층으로, 거실과 주방, 화장실 등 작지만 실용적인 제성과 합리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주요 자재로는 외장재 제임스하디 및 메탈사이딩, 3중 시스템창호, 강화마루, 인테리어 월, 무방부 남양재 데크 등이 사용된다. 특히 단열재는 캐나다산 친환경 아이씬폼이 시공됐다.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는 “지난 겨울 유튜브 캠핑제국에 소개된 이후 12채의 분양이 이뤄져 현재 시공 중이다”며 “‘캠핑카 보다 저렴한’ 가격과 1가구 2주택에 포함되지 않는 조건 등이 캠핑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또 “소규모 별장주택은 개인이 하기는 어렵고 시공사가 나서기에는 타산이 맞지 않아서 시행되기 어려운 구조다”며 “스마트하우스의 오랜 시공 경험을 통해 조성되는 ‘아지트’는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한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나무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