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일자리발전소, 신규 그루매니저 13명 선발
산림일자리발전소, 신규 그루매니저 13명 선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03.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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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림자원 활용한 일자리 및 소득 발굴하고 지원활동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는 그루매니저 13명을 신규 선발했다. 사진은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매니저·그루경영체 활동지역 현황.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는 그루매니저 13명을 신규 선발했다. 사진은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매니저·그루경영체 활동지역 현황.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22일 환경활동가, 평생교육사, 유아교육전문가, 임업후계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그루매니저 13명을 신규 선발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발된 그루매니저가 활동할 지역은 경기 용인, 경기 안산, 인천 남동, 충북 제천, 충북 진천, 충남 부여, 충남 금산, 경북 안동, 경북 경주, 경남 진주, 전북 익산, 전북 부안, 전남 광양 등이다. 기존 지원사업이 진행되었던 32개 지역과 함께 총 45개 지역에서 그루매니저가 산림일자리발전소와 함께한다.

오는 4월1일부터 활동을 개시하는 그루매니저는 현장밀착형 지역활동가로 지역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어나갈 그루경영체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그루매니저는 발굴된 그루경영체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지원사업(견학, 자문, 워크숍, 교육훈련, 법인화, 홍보, 마케팅, 파일럿 사업 등)으로 그루경영체 창업 활동을 돕는다. 더불어 그루경영체와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현장에서 이어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발전소 이인세 소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 지원사업은 민간주도로 수요자 중심의 민간 일자리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함께 지역임업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지역공동체 성장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부터 2년 연속으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의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