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 정책고객 간담회 개최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 정책고객 간담회 개최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2.02.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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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목재 이용확대, 목조건축 도시조성 등 산업계 목소리 공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 목재 이용 확대와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 목재 이용 확대와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4일 서울 청량리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국산 목재 이용 확대와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전문가 초청 정책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목재제품의 탄소 집약 소재 대체 증진 연구 △탄소 중립형 도시시설·건축물 목조화 확대 및 장수 명화 연구 △화석자원 대체 소재화를 위한 산림 바이오 화합물 전환기술 연구 소개와 함께 연구의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위해 세부 사항이 논의됐다.

아울러 목재이용 확대를 위한 목재교육 활성화 및 목조건축을 활용한 목재 친화도시 조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등 제도개선 방안 연구를 지속해야 한다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고유했다.

한편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 목재 산업계가 처한 경기 위축 및 원자재 수급 문제에 구체적인 해결방안으로 인센티브 제도도입, 재활용 확대, 목재자원정보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이번 정책고객간담회를 통해 정부, 공공기관, 대학, 목재 산업계가 협력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함께 이루어내자”며 “지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