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운영
북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운영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2.01.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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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조심기간 1월24부터 5월15일‥비상근무 돌입
북부지방산림청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둔 24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둔 24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 명절 연휴를 앞둔 24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1월24일부터 5월15일까지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관내(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지역) 산불발생 건수의 72%, 산불피해면적의 77%가 봄철인 2월에서 5월에 발생했다.

또 산불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31%, 논밭두렁 소각과 폐기물 소각 등 소각산불이 17%를 차지했다. 산불 발생 절반 이상인 75%가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

최수천 북부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전 직원이 산림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모으고 있으며,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모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나무신문